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인 우월주의 (문단 편집) == 미국, 유럽의 백인 우월주의에서 동아시아인의 위치 == 그렇다면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들은 백인의 차별인식에서 __동아시아인은 어디에 위치하는가__를 궁금해 할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오래 산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은 '''아시안은 이 분쟁에서 논외'''라는 점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백인 우월주의는 백인 외의 모든 인종이 차별의 대상임을 뜻하며 아시아인도 예외는 아니지만, 백인 우월주의자들 생각에서 동아시아인은 '외부'에 속한다. 일견 모순적으로 보이지만 백인 우월주의자들 중에는 [[일뽕]], [[와패니즈]]들도 많다. 이들에게 동아시아인은 자신들의 세계관 밖에 있기에 가능한것.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동아시아인을 고평가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일단 서유럽이나 북미 지역에 비견할만한 유일한 지역이면서, 이를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갈망하는 '민족적 동질성' 아래 이뤘기 때문이다. 때문에 동아시아의 경제성장과 높은 치안 등을 인용하면서 동아시아를 따라야 하고 지금 서구의 다문화사회와 이민 등은 쓰레기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또 많은 이민사회, 특히 미국에서 아시아인을 고평가하면서 이들의 성공을 흑인이나 라틴인들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는데서 이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또 특히 젊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순종적인 아시아 여자 (특히 일본)에 성적 환상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그냥 이국적인 높은 수준의 문화를 가진 발전된 외국으로서 좋아하는 거지 자기들 나라에 들어오는 건 안 좋아한다. 이는 백인 우월주의 자체가 백인들의 세계 지배로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데에 비롯된다. 이들의 인식 속에서 동북아는 워낙 동떨어진 곳, 즉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방향으로든 본인들과는 이질적인 '외국인'이며 자신들의 '세계'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인데 백인 우월주의를 떠나 평범한 미국인과 유럽인들에 널리 퍼진 인식이기도 하다. 오래 전부터 동아시아는 단지 아주 멀리 있는 무역 상대국일 뿐이고 고급 [[도자기]]와 [[비단]]과 [[차]]의 산지이며 황금과 은이 흐르는 신비한 땅이라는 식의 편향된 견해도 한몫했다. [[시누아즈리]]나 [[자포네스크]]가 괜히 근대 유럽에서 유행한 게 아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이러한 점을 엿볼수 있는데 인종 차별 관련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의 인터뷰를 진행 할 때 "너희들은 괜찮을 것"이라는 반응을 하는 것으로 잘 알 수 있다. 백인이 흑인과 아랍인을 보는 것과 동북아를 보는 것이 눈높이가 같지 않다는 것이다. 현실 사회에서 서양 내 동아시아계 집단 자체가 한창 뜨거운 사회적 담론과는 영 떨어져 있는 것도 원인이다. 세월이 흘러 서양 내 아시아계 이민자 중에서도 주류 사회에 진출한 유명인, 정치인이 한둘씩 생기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서양국가들에서 한중일 동북아 이민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은 여전히 지역 문화, 사회와 따로 노는 [[유학생]]들이거나 [[차이나타운]] 같은 배타적 공동체에 틀어박혀 외부와 접촉하지 않는 자기 고립형 이민자다. 육로, 연안해로를 통해서 대규모 이민을 오며 현지 원주민과 필연적으로 일상에서 경쟁을 하게 되는 미국의 멕시코인, 프랑스의 북아프리카인, 독일의 터키인, 영국의 남아시안들하고는 애초에 머릿수나 일반 사회 전반에 퍼진 정도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20세기 초반 [[쿨리]]나 하와이 농장에 대규모 일본인 노동자가 이민오던 시절도 아니고 본국에서 공부하러 해외로 유학을 올 정도인 중산층 이상의 경제력, 사회적 입지가 괜찮은 집안에서 건너오는 게 대부분인 유학생, 사업가 이민자들은 언론과 사회의 관심이 집중될만한 이민자 범죄나 사회적 일탈을 저지를 가능성도 낮다. 따라서 현지 백인 우월주의 집단이 굳이 의식하고 충돌할 정도로 사회적 존재감 자체가 크지 않다. 게다가 모든 종류의 차별, 우월의식이 그렇듯 결국 실제 힘에서 명백한 상하관계가 성립해야 퍼질 수 있는데, 현대에 들어서 [[동아시아]]는 경제력과 정치적 영향력에서나 대외 인식상으로나 극우 서양인들이 마냥 멸시하기에 만만치 않은 존재들이다. 상술한 미국 내 멕시코인, 독일 내 터키인처럼 현지 백인 우월주의자 눈에도 확 띄고 괴롭히기에도 만만한 쉬운 목표와는 영 거리가 있다는 말이다. 즉 미국, 유럽 대륙에서 동아시아인은 영원한 외부인으로 인식된다는 소리다. 유럽에서 태어나 동북아계와 유럽계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유럽 국가의 국적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동북아계 부모의 모습을 닮았다면 유럽 국적을 가진 유럽인이여도 주변에서 매번 외국인으로 인식한다.[* [[아시아]]는 '아시아'라고 한꺼번에 통칭하긴 하지만 사실 '''매우 넓은''' 지역이다. [[동북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서로 생김새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관습적으로 편의상 유럽 중심의 아시아라는 개념을 쓴다.] 국적을 취득하고 나라에 기여하고 세금을 내며 태어날 때부터 살아도 주권 관련 주장을 하면 주변 백인이 '외국인'이 설친다는 인식을 한다. 멀리 갈 것 없이 학교에 입학하면 "넌 어디에서 온 놈이냐"는 질문부터 받는다. 미국, 호주 같은 이민 전통이 깊은 나라에서도 아시아계 교포는 "난 뉴욕/LA에서 평생 나고 자랐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마다 전부 너의 '진짜 고향'은 어디냐고 계속 묻는다"며 하소연 하는 걸 많이 듣는데 타인종 이민의 전통 자체가 약한 유럽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한 마디로 전술한 대로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겉도는 존재감 그 자체 때문에 타인종처럼 집중적인 박해의 대상은 안 되더라도 현지에서 오래 살고 뿌리를 내리고 산다 한들 '우리나라'에 진정으로 소속되있지는 않은 영원한 외부인으로 취급받는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백인 미국인에게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란 분열과 분쟁 문제를 겪고는 있지만, 최소한 '''같은 '미국인'이라고는 인식이 되며''' 그렇게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즉 미국에서 흑인은 '자국인'이고, 법에 따른 보호 적용 대상 중 하나로 인식한다. 전술한 것은 어디까지나 현대 세계 이민과 경제적 권력, 이민자 사회 형성 구조에 따라 이런 저런 여건이 맞물려서 동북아인들이 겉돈다는 것이지, 반대로 말하자면 사회경제적, 문화적 여건만 바뀌면 동북아인도 서양 백인 우월주의자의 집중적인 타겟이 될 가능성이나 역사적 전례도 충분히 있다. 2차대전 당시 독일계나 이탈리아계는 놔둔 채 일본계 미국인만을 [[강제수용소]]로 보내버린 [[행정명령 9066호]]의 역사는 워낙 잘 알려져 있고, 19세기 말 20세기 초 [[골드러시]] 시절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극심한 인종차별이 흑인이나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이 아니라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쿨리|중국계 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사실도 유명하며,[* 당시 미국에서 중국인 노동자들을 향한 증오와 폭력은 굉장히 심했다. 최소 수백 명에서 최대 수천 명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노동자가 백인에게 공격을 받아 집단학살당한 역사가 있다. "He doesn't have a chinaman's chance"(그에겐 중국인만큼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전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라는 당시의 속어는 이러한 차별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chinaman이라는 단어는 당시에는 비하의 의미 없이 일상적으로 쓰이던 표현이었으나 현대 들어서는 멸칭으로 간주된다.] 호주의 [[백호주의]]도 골드러시 당시에 일자리를 찾아 호주로 오는 쿨리들이 늘어나자 이에 불만을 느낀 백인들이 시행한 정책이다. 비교적 최근에는 [[한국계 미국인]]을 백인의 인간방패로 흑인들에게 맞서도록 강요당한 [[LA 폭동]]이 있다. 마찬가지로 아시아계 이민의 규모가 하도 커져서 말 그대로 미국 내 [[히스패닉]], 독일 내 터키인만큼의 존재감이 생긴 호주의 경우 백인과 동북아인 간의 갈등도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를 트집으로 아시아인을 공격하는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